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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살랑살랑 (일상) 2016. 7. 10. 22:45 by 꽃구름 별사탕

오늘 판타스틱 듀오를 보다가 엄마 생각이 나서 많이 울었어요ㅜㅜ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저는 이 노래를 오늘 처음 들어봤는데

싸이의 "아버지", 라디의 "엄마"처럼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게하는 감동적인 노래네요

아직 못들어 보신 분들은 꼭 들어보세요~

 

양희은 x 악동뮤지션 "엄마가 딸에게" 가사

난 잠시 눈을 붙인 줄만 알았는데 벌써 늙어 있었고
넌 항상 어린 아이일 줄만 알았는데 벌써 어른이 다 되었고
난 삶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기에 너에게 해줄 말이 없지만
네가 좀 더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에 내 가슴 속을 뒤져 할 말을 찾지……

공부해라…… 아냐 그건 너무 교과서야
성실해라…… 나도 그러지 못했잖아
사랑해라…… 아냐 그건 너무 어려워
너의 삶을 살아라!

난 한참 세상 살았는 줄만 알았는데 아직 열다섯이고
난 항상 예쁜 딸로 머물고 싶었지만 이미 미운 털이 박혔고
난 삶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기에 알고픈 일들 정말 많지만
엄만 또 늘 같은 말만 되풀이하며 내 마음의 문을 더 굳게 닫지……

공부해라…… 그게 중요한 건 나도 알아
성실해라…… 나도 애쓰고 있잖아요
사랑해라……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아
나의 삶을 살게 해줘!

왜 엄만 내 마음도 모른 채 매일 똑같은 잔소리로 또 자꾸만 보채?
난 지금 차가운 새장 속에 갇혀 살아갈 새처럼 답답해 원망하려는 말만 계속해……
제발 나를 내버려두라고! 왜 애처럼 보냐고? 내 얘길 들어보라고!
나도 마음이 많이 아퍼 힘들어하고 있다고……
아무리 노력해봐도 난 엄마의 눈엔 그저 철없는 딸인 거냐고? 나를 혼자 있게 놔둬!

공부해라…… 아냐 그건 너무 교과서야
성실해라…… 나도 그러지 못했잖아
사랑해라…… 아냐 그건 너무 어려워
너의 삶을 살아라!

내가 좀 더 좋은 엄마가 되지 못했던 걸 용서해줄 수 있겠니?
넌 나보다는 좋은 엄마가 되겠다고 약속해주겠니?

랄 라랄 라랄 라랄 라랄 라랄 라라 라랄 라라 라랄라

엄마, 나를 좀 믿어줘요! 어려운 말이 아닌 따스한 손을 내밀어줘요!
날 걱정해주는 엄마의 말들이 무겁게 느껴지고 세상을 살아가는 게 무섭게 느껴져……
왜 몰래 눈물을 훔쳐요? 조용히 가슴을 쳐요?
엄마의 걱정보다 난 더 잘 해낼 수 있어요!
그 무엇을 해내든 언제나 난 엄마의 딸로 다 버텨내고 살아갈 테니 걱정하지 마요!

말하지 않아도 난 알고 있다고 엄만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단 걸!
그래서 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엄마처럼 좋은 엄마 되는 게 내 꿈이란 거!
말하지 않아도 다 알고 있다고 엄만 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한단 걸!
그래서 난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는 게 바로 내 꿈이란 거!

(위의 가사는 원래 음원 가사라서 악동뮤지션이 부른 부분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요)

 

사랑하는 딸이 행복한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떤 말을 해줘야될지 고민하는 엄마의 마음이 담긴 내용이에요..

딸도 엄마의 걱정을 알지만 생각처럼 사는게 쉽지는 않잖아요 애쓰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엄마가 딸의 행복을 바라는 만큼 딸도 엄마가 행복하길 바란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엄마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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